이날 군산대학교는 ‘2025 문화 콘텐츠 기반 아시아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창업 생태계 선도대학’을 KSNU창업 비전으로 선포했다.

곽병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창업교육에 많은 힘을 쏟아 왔는데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창업선도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창업자금, 핵심기술 특허화, 판로개척 부문 등에서 창업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단장은 “창업지원단이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근간이 되어, 유동적인 대내외 환경 속에서 건강한 창업생태계 구축과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연성 단장을 비롯해서 멘토 방혜민 건국대 교수,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정지영 대표(제이와이푸드), 군산대 창업동아리 출신 학생 창업가 이영근 대표(유스타팅), 초기창업패키지 이은진 선임 매니저가 대표로 나서 창업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군산 창업 미래비전’을 대대적으로 선포했다.

2부 창업토크쇼에서는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과 김진수 중앙대 교수가 ‘창업 도시화 전략’, ‘대학발 창업교육 현황과 발전방안’ 등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공수 군산대 기술융합창업학과 교수, 백현기 원광대 창업지원단장, 신귀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경제발전과 창업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스타트업 지원 방안과 한계’에 대해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군산대는 2010년 창업보육센터, 2012년 창업교육센터가 창업지원업무를 각각 담당하다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면서 업무를 창업지원단으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