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미래과학체험전이 오는 21일~22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체험전은 로봇산업 육성과 미래 로봇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의 장으로 군산시가 전북 지역 과학교육 증진과 확산을 위해 주최한다.

전시장에서는 관련 단체나 회사가 참여 로봇과 드론, VR, 코딩 등 주요 미래 기술을 직접 실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추천사인 휴림로봇은 AI서비스로봇인 ‘TEMI(테미)’를 활용해 전시장 내 행사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TEMI'는 얼굴 인식 시스템과 음성 식별기능이 탑재된 로봇으로 지난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성시스템 SMART3D사는 국내 최초 식품 전용 3D프린터와 3D펜을 이용한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군산지역 업체인 RCIN REPORT(알씨인레포츠)에서는 체감형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 장르를 개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전국 초중생 500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로봇&드론 경진대회’도 열린다.

코딩, 드론, 로봇 및 휴머노이드 등 총 5개 분야에서 기량을 다투며 각 종목별로 최우수상 및 금·은·동상이 수여된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25개사의 48부스의 전시·체험과 새만금 로봇&드론 경진대회 등 과학 기술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