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프레임은 작지만 그 속에 담긴 세상은 깊고도 넓다. 때로는 화려하고 호화롭기도 하고 때로는 한없이 소박하고 간결하다. 일상 속 잠시 틈을 내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의 매력을 감상해보자.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에서 맺어진 인연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단체 라소그라피(회장 김창식, 지도교수 이상준)가 제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라소그라피는 ‘빛과 영혼을 그리다’라는 뜻으로 친목, 활동, 봉사, 배움, 교류, 전시회 등 6가지의 목표를 갖고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군산이당미술관,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 2차 전시까지 총 3주간에 걸쳐 열린다.
25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25점과 군산 등의 풍경을 담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김창식 회장은 “1년 동안 회원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피사체를 빛과 영혼으로 담았으니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사진에 eog나 냉정한 평가도 해주신다면 사진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부끄럽지 않은 사진인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라소그라피가 되겠다.”고 전했다.
관람은 무료.
-전시 장소 1차 전시 : 2019.9.20(금)~26(목) 군산 이당 미술관 (23일 휴관) ▶개전식 : 2019.9.21(토) 오후 4시 2차 전시 : 2019.9.27(금)~10.11(금) 군산시청 2F 시민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