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이솔빈 학생, 독서골든벨 최종 우승

재학생 독서문화 활성화·우리지역 역사와 문화의식 함양

한정근 기자 / 2019-10-08 11:10:53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당도서관(관장 서은미)에서는 지난 7일 2층 로비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독서문화 활성화와 군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개최한 이번 독서골든벨 행사에는 군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정현 작가의 ’바랑별의 군산이야기‘를 지정도서로 선정, 행사참여자에게 미리 나누어준 해당도서에서 퀴즈문제가 출제됐다.

총 상금액 110만을 시상금으로 내건 이번 독서골든벨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객관식(사지선다형)문제와 정답형 단답식 문제를 출제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반 탈락자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패자부활전을 실시했고, 중간 탈락자들만을 위한 행운상 퀴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행사에 흥미를 더했다.

특히, 최종 1인을 가리는 골든벨문제에서 무려 7차례의 연장전을 치르는 등 우승자와 준우승자간의 치열한 접전이 이뤄진 결과 최종 우승은 소방안전학과 4학년 이솔빈 학우로 결정되어 40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이솔빈 학우는 “독서골든벨을 준비하며 지정도서를 10여 차례 정독했으며, 이번 행사로 인해 군산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더 잘 알게 되었고,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서습관을 키우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