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각지의 기능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손도연 학생(3년)과 장영재 학생(2년)은 ‘기계 설계/CAD'분야(지도 이종국)에 출전해 은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격려금을 지급하고, 입상선수 지도교사에게는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격려금과 해외연수 특전, 유공표창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의 경우 올해부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도내기업에 취업 시 월 60만원씩 2년간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기능인의 도내 정착과 인식 제고를 장려하고 있다.

군산기계공고 안석태 교장은 “학생들이 기능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이 제도적으로 마련되고 있다”며 “ 전국기능대회와 같은 기능대회를 바탕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진로의 다양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선생님께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 이러한 성과를 거둬 학생과 선생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