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 이솔 학생(사진) 등 군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독후감대회에서 대금은동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7일 발표된 2019 제6회 전북의 자랑스러운 인물·문화유산 관련 도서 독후감 공모대회 심사 결과 군산고 3학년 이솔 학생이 고등부 대상을, 개야도초 5학년 이한나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박범신 소설가의 <촐라체>를 읽고 독후감을 출품했던 이솔 학생은 “선생님들 덕분에 문학작품을 즐겨 읽는 습관이 생겼고, 더불어 수험생활 역시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고에서는 또한 정승철(3년) 학생이 금상(전북대총장상)을, 홍서우(3년) 학생이 금상(군산시장상)을, 박대한(3년)·나시우(3년)·최기성(3년)·김문범(1년) 학생이 은상을, 박원민(3년)·최수민(3년)·김보군(3년)·강창진(3년)·최지훈(2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오는 16일 완주 이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