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박진무) 응급처치동아리 R.I.C.E(지도교사 정성민)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앙고 R.I.C.E는 지난 2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9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현진, 라건호, 강민, 이귀빈 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적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중앙고 R.I.C.E는 평소 각급 학교를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수주 청소년수련관 팀장은 “청소년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소중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무 교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작은 움직임과 노력들이 해마다 다양한 영역에서 결실을 나타내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타인의 생명 존중을 위해 펼치는 활동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ICE응급처치동아리는 2014년 세월호 사건이후 대두된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안전과 관련된 직업(의사, 간호사, 군인, 소방 등)을 희망하는 중앙고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결성했다.
2017년 전라북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여성가족부 최우수 장관상 동아리부문 수상, 2018년 전라북도응급처치법경연대회 전라북도교육감상, 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전라북도지사 표창장, 2019년 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두볼 페스타 여성가족부 장관상, 전라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 대상 등 다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