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밤 푸드존’ 내 푸드트레일러 4대를 운영할 운영자를 모집한다.

‘군산밤 푸드존’은 내항 진포해양공원과 근대건축관 뒤편의 공간에 조성된 먹거리 존으로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푸드트레일러 영업기회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트레일러는 총 4대로 판매품목은 휴게음식점 또는 분식점 품목이며, 담배·주류·일회용 식품 판매는 금지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서 푸드트레일러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생계·주거·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산시청 관광진흥과(454-3336)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이다.

군산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2차 창업요리 평가를 통해 ▲가격·메뉴 적정성 ▲조리법 창의성 ▲위생 및 청결 등을 평가해 고득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3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사업자등록,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사전절차를 거쳐 사용개시일(지정일)로부터 1년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갱신조건에 부합할 경우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밤 푸드존은 시간여행마을의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한 사업”이라며 “청년 소자본 창업기반 지원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규모 공연·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푸드존 사업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