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오늘(25일)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하는 가운데 유학생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대 중국 유학생들은 25일 세 차례에 걸쳐 입국하며 군산시가 별도로 지원한 버스를 타고 군산에 도착, 기숙사에 입소할 예정이다.
25일 입국예정자는 28명이나 첫 버스에 탑승한 인원이 예상인원보다 적고 휴학을 통보한 학생들도 있어 이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학은 전담요원을 정해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유학생들은 자기진단 앱으로 매일 1회 건강체크를 하게 된다.
현재 군산대 중국 유학생 372명 중 입국예정자는 158명이며, 호원대는 3월 말까지 입국하지 않도록 안내된 상태이며 입국예정자는 75명, 군장대는 9명이다.
이미 입국을 마친 유학생 중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학생들은 각 대학에서 1일 1회 이상 발열, 호흡 증상 유무 확인과 동선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재난관리기금으로 14개 시군과 함께 도내 중국 유학생이 있는 대학에 긴급예산을 지원했으며 군산 관내 3개 대학에는 총 8200만 원(도 50%, 시50%)이 지원된다.
기금은 자가격리되는 중국 유학생의 도시락 지급과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 구입에도 활용된다.
●2월 24일 현재 중국인 유학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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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수 |
계속거주자 |
미입국 |
기입국자 |
입국예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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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477 |
41 |
144 |
50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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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
372 |
31 |
139 |
44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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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
86 |
4 |
5 |
2 |
75(3월말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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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
19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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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9 |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