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군산지역 보건교사회는  난치병 학생들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원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백혈병 환아 2명, 양하지마비 환아 1명, 근이영양증 환아 1명, 근위축증 환아 1명, 혈우병 환아 1명이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동안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위해 애쓴 시민에게 감사패 증정을 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성금 마련에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교육장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이나 그 학부모님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것을 당부했다.

정수정 보건교사는 “어려운 병을 앓고 있는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용기와 힘을
 복 돋아주기 위한  각계각층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보건교사회는 이러한 성원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보건교사회는 매년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난치병 학생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상시적으로 이들을 돌보고 있다.

군산지역에는 현재 30여명의 어린학생들이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