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4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된 긴급돌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학습지원, 창의융합,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급식과 귀가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본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돌봄을 실시했으며 아이들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활동 정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체험활동, 주말체험, 캠프, 급식 및 귀가지도, 건강관리 등 종합적으로 청소년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함께 할 청소년을 추가 모집 중이며 문의는 063-451-7942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