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은 아동들이 장기간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정서불안과 학습결손,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학습은 주3회 진행되며, 2회는 학습(수학, 전과목), 1회는 공예프로그램(폼클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학습은 카카오톡의 라이브톡 기능을 활용했으며, 아동 또는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참여 인원은 평균 25명 내외로 아동들과 보호자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박영국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금 상황에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 코로나 사태가 속히 해결되어서 군산의 어린 꿈나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의 감염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동들의 센터 이용을 지난 2월말부터 중지하고 있다. 단, 각 센터마다 긴급돌봄이 꼭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 긴급돌봄이 시행중이며, 이외 반조리식품 배송과 아동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 종사자(아동복지교사 포함)는 정상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