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올해도 군산서 열린다!

오는 8월 7~9일 새만금군산경주장서, 내달 1일부터 접수

한정근 기자 / 2020-04-23 10:26:31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올해도 군산에서 열린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군산의 경우 11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교류 및 기술 습득의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가 부문은 Baja(Off-Road Type), Formula(On-Road Type),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이며, 전체 참가팀에는 지원금과 함께 대회 종합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상금과 부상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는 전국 98개 대학 186개팀에 2,5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전용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를 확인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