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코로나19 비대면 청소년활동 활발 운영

휴관기간 장기화, 청소년 활동 정상화 단계별 운영계획 수립

한정근 기자 / 2020-05-01 09:24:21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한 휴관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활동 정상화를 위한 단계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1단계 지난 4월 온라인 개관을 통해 비대면 청소년활동 제공을 핵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구글 미트를 활용한 단체 화상회의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활동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이어 나갔다.

또한 상시 청소년활동 관련 온라인방송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진행해고, 방학 중에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추진했으며, 각 담임 선생님들은 청소년들과 비면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온라인 개학식과 학기 초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유튜브 방송으로 소통하는 등 다각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비대면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비대면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펼쳤으며 타 도시의 청소년이 비대면 학습 멘토링 활동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이 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하는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

2단계 5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소규모 청소년활동 방향 설정과 운영 방법을 실행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청소년 중심의 자기도전 포상제와 같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계발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다.

학교 연계형 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업인과 비대면으로 인터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비대면 직업체험활동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진로 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학교와 연계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점심도시락 전달,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비대면 활동에 있어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물품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비대면프로그램들은 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군산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 알림설정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원영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해 청소년활동에 대한 부분도 많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청소년지도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소년활동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