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개최되어 온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매해 시약 가루를 선정해 일정 기간 키운 뒤 콘테스트에서 결정의 크기와 질, 실험일지, 전자현미경 사진 등으로 심사를 하는 대회다.

직접적인 경험으로 나노과학의 기초연구 분야인 결정(結晶)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생들이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미래 핵심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효가가 있다.

올해는 초등부 155명, 중등부 165명, 고등부 450명, 일반부 21명 등 전국에서 총 791여 명이 참가했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수창 센터장(화학과)은 “학생들이 결정성장 콘테스트에 참가하면서 수개월 동안 결정을 키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실패와 성공을 통해 끈기를 기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앞으로도 생활과학교실사업과 클아이들 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