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 ‘제37회 2020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군산여고 2학년 가운데 신청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이를 위해 패션힐러 최유리 작가의 초청했다.
그는 C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1101회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의 강연자이자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오늘 뭐 입지?’의 저자로, 이날 ‘내 별명을 내가 만들면 이렇게 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최 작가는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별명을 통해 자신을 나타낼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쇼핑중독자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는 변화의 여정 중에 스스로 만들어냈던 11가지 질문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공감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성제환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는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인문학 강좌를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며 자기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넓고 다양한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선물할 수 있는 JB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2개교 1만5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