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기념식은 먼저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책 소개, 위촉장 수여 및 협력교회패 전달 순서로 진행되었다.

책 <호남 선교의 아버지 전킨 선교사>는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사업회 추진위원장)가 편저했으며, 총 4부로 구성돼 전킨 선교사의 사랑과 복음을 실천한 위대한 삶을 조망했다.

1부는 전킨 선교사 평전으로, 출생에서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삶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교사를 결심하고 준비하는 과정, 한국에 도착해 군산과 전주를 중심으로 복음 증거하는 과정 등을 꼼꼼히 설명해 그의 헌신과 사역을 통한 복음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2부는 전킨의 흔적을 찾아 떠난 서종표 목사의 미국 방문기, 3부는 전킨을 회상하며 쓴 주변 사람들의 추모글을 수록해 전킨 선교사의 삶을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4부는 전킨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사진과 자료를 수록해 독자들로 하여금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했다.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이자 편저자인 서종표 목사는 “전킨 선교사의 사역, 헌신과 그 열매를 볼 때 다른 선교사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웠다.”며 “그래서 흩어진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혼자 자비량으로 직접 미국 전킨 선교사 고향 버지니아까지 가서 출신학교, 고향, 출신 교회 등을 방문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킨기념사업회 신임이사(윤기원·김도경·최용준·최규연·이일성 목사, 김기병·황진 장로)와 신임 감사 조인영 장로에 대한 위촉장 수여, 매월 기념사업회를 후원해주는 중앙·드림·서천·늘사랑·구암·개정·진실·서광·샬롬지경·광성교회에 협력패도 전달했다.

전킨기념사업회 전병호 이사장은 “짧은 기간에 기념관까지 세워지게 되었는데 이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고 모두의 관심과 기도, 협조 덕분”이라며 “책을 출판하기 위해 수고한 서종표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