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지역아동센터, 바자회 수익금 성금 기탁
아동들 기부 기쁨 몸소 체험
군산시 산북동 소재 파랑새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복순)는 지난 13일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 3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미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정성들여 모아서 얻은 수익금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했다.
김복순 센터장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얻을때마다 아이들이 먼저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쓰면 좋겠다고 말해서 얼마나 대견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한 아동은 “우리 손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게 너무 신나고 기부라는게 어려운거 아니네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장영호 미성동장은 “기부도 하나의 교육으로 어려서부터 기부 경험은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0년 9월 개소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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