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황성원 군산대 교수)는 오는 1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동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전환기 자치분권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와 한국문화정책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 및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김순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축사와 함께  ▲정순관 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전북의 금융현안과 발전방안’ ▲전북의 그린뉴딜 현황과 과제▲ 전라북도 도민을 위한 인권정책과 창업정책에 대한 논의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의 활성화 모색 ▲이민자의 사회통합정책과 교육방안 탐색 등 전라북도의 당면 지역현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회세션, 그리고 공공부문 혁신 등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서 참석하는 다양한 발표자와 토론자들 13개 세션에 걸쳐 30여편의 논문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 등 학문 연찬과 교류를 넘어 실사구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회장인 황성원 교수는 인사말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자체장 선거를 앞두고 이념간 갈등, 세대간 갈등, 특히 지방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등 혼란의 격동기에 정확한 문제 인식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건전한 공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자치행정학회는 2005년 전북행정학회에서 한국자치행정학회로 새롭게 전국학회로 창립되었고, 1985년부터 발간해 온 학술지 ‘전북행정학보’를 승계한 한국자치행정학보가 201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