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는 3일 오후 5시 주민과 학부모,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입학식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는 국가청소년위원회 시책사업으로 일반형과 지원형, 혼합형의 3가지 형태로 나눠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서는 지난 1월 청소년밴드연합회(회장 서진미)에서 사각지대 청소년지원을 위한 모금행사를 열어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문화의집은  3월 한 달 동안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청소년들의 개별상담과 욕구조사 실시 후 청소년들이 원하는 수강과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과 자율권을 넓힐 예정이다.

 정건희 청소년문화의집관장은 “희망터를 통해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주체성과 지도력이 성장하고 지역사회공동체성이 회복되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방과후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