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7일 오후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설 군산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 1월까지 학교장추천,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 등 4단계 전형절차를 선발된 초등기초반, 초등수학반, 초등과학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 초등발명반 등 6개 반 120명과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문원익 교육장이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단계별 시험과정을 거쳐 선발된 군산지역 초중학교 영재들을 환영한다고 전제한 후 군산의 희망이자 미래인 영재들이 앞으로 군산은 물론 국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영재교육원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 이후에는 군산대학교 영재교육원 원장인 이건형 교수의 영재교육 관련 학부모 특강이 있었다.

한편 군산교육청 영재교육은 매주 1회 2시간 씩, 학기 중 교육과 방학 중 집중교육, 체험학습 등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개강식에 참석한 영재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