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오는 20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최규호 교육감과 교육계 인사, 학부모, 교원 등 각계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산교육청은 이 날 교육설명회에서 군산교육의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한 주요시책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산교육청은 올 한해 동안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군산교육’이라는 지표 아래, 학력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시범학교를 선정하여 국ㆍ영ㆍ수 등을 중심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공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배운 영어 사용하는 날’을 별도로 설정하여 운영하는 등 탄탄하고 야심 찬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과제인 ‘영어공교육 완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달 말경 문을 열게 되는 소룡동 소재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의 활용 방안과 미 미공군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교육 실시계획 등을 설명한다.
 
문원익 교육장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방과후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