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당선인이 2일 당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일 발표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거석 후보는 31만247표를 얻어 43.5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천호성 후보가 28만5,753표로 40.08% 득표율, 김윤태 후보가 11만6,813표 16.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거석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많이 들었고 그 뜻을 받들어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바꿔 나가겠다”며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으로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교육을 이념의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진보, 보수를 떠나 오직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당선인은 1954년 전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전주고,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과 일본 주오대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전북대 제15대, 제16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