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재능경연대회 유스TOP10'이 지난 4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렸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2년 만인 올해 대면으로 진행했다. 

1부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진행한 체험부스로 놀이문화활동, 양말목 업사이클링, 에코백만들기, 신서유기 게임, 아동청소년 예방캠페인 등 총 7개의 부스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부스 운영에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문화기획단,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포티스에듀컨설팅, 군산문화도시센터 등이 참여했다.

2부 행사인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에서는 예선전에 참여한 24개팀 중 10팀이 본선에 진출해 재능과 끼를 맘껏 뽐냈다.

경연 결과 대상에는 Say yes ▲최우수상 꿈나비 ▲우수상 신흥초댄스팀, 여림하이 ▲인기상 빅딕크루 ▲장려상 힙캐츠, 제일밴드, 조서영, 고영훈, 블라썸이 수상했다.

특별공연에는 흙소리청소년연희단, 이카루스, 맛장구(군산문화도시센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치킨, 그릇세트, 토스트, 토스터기, 천연청솔모 브러시세트 등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전가아(서흥중), 고수빈(군산중) 청소년은 “청소년으로서 청소년 축제 사회를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학업으로 인한 바쁜 일과 중에도 이러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