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원 학생

일반적인 학술대회와 달리 심사에 의해 발표자를 선정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소원 학생은 구두 발표자로 선정되어 ‘동물실험 제로시대를 위한 친환경 비건 화장품 리빗 브랜딩 디자인에 대한 연구’(교신저자 : 이지현 교수)를 발표했고, 친환경시대에 시각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현재 디자인학계에서는 디자인전공 학생의 실기 실력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토대로 한 이론적 연구도 강조하는 추세로, 한국디자인학회는 이미 1982년부터 대학생디자인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앞서 읽은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 전공자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발표를 마친 후 박소원 학생은 “좋은 시각디자이너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가 오면 놓치고 싶지 않아 소속된 랑팡끼헤브커뮤니케이션 시각동아리 단톡에 올라오는 소식이나 이지현 교수님을 찾아가 도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공모전에 대해 여쭤보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기회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반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끈기 있게 나아가다 보면 좋은 결과와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