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중 이사장, 이장호 총장, 장대식 이사장

협약식에는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김광중 이사장 및 심명보 단장,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윤석열 정부가 각 기초단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100개 이상 설치하기로 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 계획 및 이행방안 마련을 추진함에 따라 전라북도와 새만금 지역에서 추진 가능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군산대학교와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적극 나선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 환경, 에너지문제 협동 연구 수행 △공동 연구 및 연구사업, 프로젝트 교차 참여 및 자문 △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특강 및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및 지원 △ 탄소중립지원센터 설치 및 공동 운영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전공 개설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군산대학교와 넷제로 2050기후재단,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간 3자 협약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문제해결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안과 실천방안 마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력에 나선다.

3자협약에서는 구체적으로 △기후, 환경, 에너지 관련 문제 협동 연구 △기후변화, 탄소중립 모델 발굴 및 관련 프로젝트 공동참여 △기후테크 및 탄소중립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성과 공유 △관련분야 학술행사 공동 개최 △탄소중립지원센터 설치 및 공동 운영 △지역산업체 탄소중립 이행 전략수립 및 탄소중립 기술역량 지원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개도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라북도 및 새만금 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적용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산대학교는 경영학과, 기계공학부, 해양생물자원과,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 등 관련학과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탄소중립적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는 국가중심대학으로서 대체에너지산업에 많은 연구 역량을 투입하면서 군산 및 새만금, 장항산업단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세 개 기관이 협력하여 탄소절감을 위한 모델을 새롭게 만든다면, 이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넷제로 장대식 이사장은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군산을 중심으로 기후중립적인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세 기관의 유기적 연대 확립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김광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익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안과 세부 실천사항들을 구상하여 지역발전을 지속 견인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