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일터혁신 직무역량 강화 워크샵 가져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사업 전국 대학교 최초 수행기관 선정

한정근 기자 / 2022-06-14 16:01:01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가 14일 호원대 새만금캠퍼스에서 일터혁신 전문 컨설턴트 35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노무법인 공명과 컨소시엄을 통해 전국 대학교 최초로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공명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 100여 명을 확보해 2022년 일터혁신 4차 기업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컨설턴트로는 노무사, 교수, 전문 컨설턴트, 컨설팅회사, 기업임원 출신, 노동조합 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터혁신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총괄하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으로 기업은 9개 사업영역에서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무상으로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기업은 ▲작업조직-작업환경개선 ▲안전한 일터 조성 ▲노사파트너십 체계 구축 ▲평생학습 체계 구축 ▲고용문화 개선 ▲장시간 근로개선 ▲장년고용안정 체계 구축 ▲임금체계 구축 ▲평가체계 구축 분야에서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컨설팅 신청방법은 50인 이하 기업(2개 영역), 50인 이상 기업(3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컨설팅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컨설팅 유형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약 10주에서 15주 동안 주 1회 찾아가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후 각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컨설팅 완료 후 기업에게 백서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