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농수산 글로벌셀링사업단이 일본 이주여성들과 함께 지역 특산품 해외 판매 방송을 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B2C디지털수출 글로벌온라인셀링 실습 과정’의 일환으로, 군산대 무역학과와 중어중문전공 학생들이  (주)투어앤미디어아카데미 권민식 대표, 도시숲미디어 유선주 대표와 함께 줌(ZOOM)과 유튜브를 연동한 라이브방송 체계로 일본 현지와 연결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방송은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내 유튜브실에서 진행됐으며, 먼저 <일본편>으로 군산대 사업단 학생들이 제품을 설명하면 일본 이주여성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시식하면서 반응을 체크하는 ‘실시간 양방향소통 방송’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군산의 명물 ‘군산짬뽕라면’과 ‘달고나 완구류’, ‘건강보조 식품’ 등은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제품을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셀링사업단 서선애 단장은 “코로나 팬더믹 사태 이후 SNS를 통한 글로벌 무역의 가능성을 보았고, 학생들이‘SNS 순기능’을 활용 한국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소규모 무역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문화이주여성(일본)들과 협업하며, 방송을 기획하고 제품홍보를 하는 과정이 한국청년(사업단 학생)들에게도 온라인 글로벌시장에 도전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문화이주여성과 군산대 유학생, 그리고 사업단 학생들이 함께 기획·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