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인들의 만남 ‘제2회 나는 너의 멘토, 너는 나의 멘티’전이 오는 26일까지 영화동 ‘이당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예술인과 장애인들이 멘토링을 진행하며, 틈틈이 만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읽으며 함께 산책한 활동의 결과물이다.

코로나19로 만남의 시간도, 창작 기회도 줄었지만 그럼에도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배출됐다.

특히 서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가능성을 찾고 친분을 쌓으며 활동을 마치고 따뜻해진 마음과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간직하며 돌아가는 길, 그 때의 느낌을 관객들 또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들이 꿈꾸는 것이 무엇일까 조금씩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멘토링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