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가 두번째 정기연주회 'growth'를 오는 28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2번 파랑돌,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다장조 3악장,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주제곡 등 6곡을 연주한다. 지휘는 성준홍 지휘자가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주희와 첼리스트 김미지가 협연한다.  

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는 평소 전인교육에 관심이 있는 군산시민들이 모여 지난 2020년 6월 창단한 청소년오케스트라로,140여 명의 군산 시민들이 월 5000원에서 10만 원에 이르기까지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후원하는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8월 군산예당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창단 당시 대여섯명에 불과하던 단원은 30여 명으로 성장했고 후원인도 130여 명으로 증가했다.  

송남규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청소년 관현악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