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시인(가운데)이 군산예술상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와 에코그룹(대표이사 유성민)이 후원하는 군산예술상은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 해 지역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예술인을 선발해 시상함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홍용승 예총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 예총임원과 예술인,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예총홍보 동영상 시청과 축하공연에 이어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예술상 영예의 대상은 신성호 군산문인협회 시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예술공로상 9명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됐고, 그밖에 예총발전에 기여한 6명에 대한 기관, 단체 및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와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10만원권이 함께 수여됐다.

특히, 에코그룹(에코에너지원, 대한이앤이)은 지난 2018년부터 예술상 시상금으로 연간 5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6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군산예총 발전과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군산예술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문인 신성호

◇공로상 

▲도지사상 건축 송석기 ▲군산시장상 사진 조명욱

▲시의회 의장상 음악 최웅일 ▲국회의원상 연예 방병문

▲한국예총회장상 무용 김명신 ▲전북예총회장상 문인 권수복, 연극 박경화

▲ 군산예총회장상 국악 이옥선, 영화인 두진현  

▲감사패 

원연권 교보생명전북FP지원단장, 김소영 군산시문화예술과 예술진흥계장, 황진남 군산예술의 전당 조명감독 

▲공로패

김광용  전 연극협회지부장, 한국예총회장 공로상 문필환 군산예총 사무국장

▲군산예총 자문위원장 공로상

한유경 연극협회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