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 목사(전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만호 목사(군기연 부회장)의 집례로 드려진 추모예배는 박영규 장로(군기연 부회장)의 기도, 김대우 장로(전킨기념사업회 재무)의 성경봉독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추모영상 시간에는 미국에서 보내온 전킨 선교사의 손자 프레스톤이 전해온 감사 인사 영상을 시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정석 목사(법인 이사)의 경과보고에서 법인설립, 감사예배 및 세미나, 사무실 개소식, 전킨 선교사 순회사진전을 비롯해 ‘군산선교기념관’ 건립에 관한 일정 등의 추진된 사업을 보고했다.

이날 김도경 목사(군산선교역사관 건축위원장)는 “120여년 전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순교의 열정으로 전킨 선교사를 비롯한 많은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우리가 복음을 듣고 또 사람 대우를 받으며 살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모두 전킨 선교사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아 군산 성시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