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시립예술단 영상물을 제작,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물은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영상물로 군산방문의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립교향악단 영상물은 바하,헨델이 활약했던 바로크시대 음악에서부터 베토벤,모차르트의 고전파 음악, 쇼팽,슈베르트의 낭만파 음악을 거처 현대음악까지 시대별 괄목한만한 작품들을 연주와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도 선택해 학생들 이해를 극대화해 자신감을 복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오케스트라의 악기구성은 현악기에 바이올린,비올라. 타악기에 피아노, 티파니. 금관악기에 트롬펫, 트롬본. 목관악기에 클라리넷, 오보에로 구성악기별 기능 및 소리를 지휘자의 설명으로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대중이 잘 아는 곡에 군산시 주요 관광지 영상 등 다양한 영상미를 가미해 군산홍보와 더불어 시립예술단의 예술성을 높여주고 있다.
시립합창단 영상물은 교육용 해설집 밎 합창단 연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용은 성악의 역사, 성악음악의 종류, 성부별 음색, 성악 발성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연주영상에는 곡해설 및 합창단 소개, 클래식부터 현대가요에 이르는 시립합창단의 애창곡이 담긴 오디오가 들어있어 “ 너 노래실력이 이렇게 늘었니?” 할 정도로 성악의 초보자도 영상물의 교수법을 따라한다면 노래 실력이 늘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배울 수 있으며 노래할 수 있는 음악교육 영상물로 제작돼 있다”며, “클래식하면 평소 지루하다는 인식이 강해 편안한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립예술단은 매년 20여 차례 정기연주회를 갖는 수준 높은 예술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