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지난 23일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8차 군산예총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 단일후보로 출마,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18대와 제19대에 이어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 회장의 임기년 오는 2027년 정기총회시까지 4년이다.

황대욱 회장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화합·창작·혁신·발전하는 군산예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대욱 회장은 1969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2002년 전라북도 교육청 장학관을 거쳐 2004년부터 약 8년여간 군산여자고등학교 교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군산사진작가협회 지부장과 군산예총 수석부회장을 거쳐 제18대, 제19대 군산지회장직을 지내면서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제정, 군산예총 50년사 발간, 예술인 보조금지원사업 자부담 제도 폐지는 물론 13개 기관, 단체, 의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지역을 빛낸 위인을 발굴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500만 군산관광객 견인을 위한 토요상설공연과 찾아가는 소외지역 공연 및 작품 전시활동으로 시민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한국예충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예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