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군산문화도시센터와 대야면 동네문화지기 그리고 영상 아카이빙을 담당한 강지이 감독이 2023년 신규 시범 사업지인 대야면 대야5일장에 모여 일상문화 기록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

‘우리동네 아카이브’는 일상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도시 아카이빙 사업으로, 동네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다.

2022년에는 사업 대상지로 옥산면과 신흥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시범사업지는 대야면과 미성동으로 각각 사진에는 김필기, 김호상 작가, 영상에는 강지이, 이현빈 감독이 진행한다.

기록된 사진과 영상은 하반기 ‘문화공유場’과 ‘일상문화寶庫’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연말 성과 공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산문화도시센터는 ‘27문화스테이’ 사업을 통해 대야면 내 시장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장터미술관’과 기존 군산시 사업으로 형성된 공간에서 2022년 군산예비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한 시민 및 전문가의 작년의 활동과 올해의 활동 다른 시민과 나누는 ‘문화공유토크-장날의 오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일상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조명한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의 사업이 대야면의 공간과 시민들과 함께 어떤 문화를 발굴하며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