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2회 군산벚꽃예술제 기간동안 39만여명의 행락인파가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는 올해를 2008 군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주행사장인 군산월명경기장을 비롯해 은파관광지, 월명공원 등 예술제를 개최한 결과 이로 인해 26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 예총산하 8개 단체에서는 남사당 초청공연, 벚꽃가요제, 한․중 가수 초청공연 등 1일 1회이상 볼거리를 제공, 지난해 보다 각종 문화행사가 내실있고 수준있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국의 5천여개 관광여행사에 행사 20일전 적극적인 홍보로 단체관광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으며 벚꽃 절정기인 지난 12일 2008년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상춘인파가 부쩍 늘었다.

앞으로 예술제와 연계한 새만금마라톤대회, 2008 금석배 전국학생(중.고)축구대회까지 포함하면 많은 외래인들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예술제는 상춘객 수요에 맞게 통역과 문화해설사, 관광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월명경기장에서 은파관광지, 월명공원 셔틀버스에 동승 관내 주요 관광지 등을 안내했으며, 거동 불편한 사람들을 위하여 휠체어와 우천시 우산대여 등으로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이 특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아름다운 전군가도 100리길 벚꽃을 보기위에 외래 관광객은 물론 손님맞이에 노력을 해준 관계기관과 봉사단체에도 감사를 드리며 특히 군산시민의 성숙된 질서유지로 예년에 비해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