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강경아 교수)는 최근 보건의료안전교육센터(센터장 조혜영 교수)와 함께 시행한 캠퍼스 안전진단 프로그램인 군산대학교 캠퍼스Risk Map 제작 활동을 실시했다.

간호학부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안전 점검 6팀으로 나누어, 교내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과 장소를 점검했다.

학생들은 교내 팀을 나누어 응급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요인을 탐색하고 자료를 수집해 Risk Map(위험요인지도)을 제작했다.
이번 활동으로 캠퍼스 건물 내부와 주변, 도로에서 팀별 3개 이상, 총 20여 개의 캠퍼스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하며 안전 점검 필요성을 제시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캠퍼스 환경위험 요인들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에 도출된 관련 자료들을 해당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조혜영 교수는 “자신과 친구들이 속해 있는 생활 환경과 안전에 주의를 좀더 기울여 학생이 자율적인 활동을 이뤄내며 스스로 깨닫고 병원 밖에서도 간호 활동의 역할을 감당하여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팀 활동에 참여한 4학년 오수환 학생은 “군산대학교 유일한 보건의료 계열의 간호학부인 학생들이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처음 시행한 이번 활동이 간호학부 전통으로 남길 바라며, 많은 학생이 캠퍼스 안전의 주체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 간호학부는 2017년 10월에 보건의료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하여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BLS와 KALS 등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재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