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동한 이음 피아노 연주자협회는 피아노 교육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공자와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음 피아노 연주자협회는 피아노 교육을 위해 콩쿠르, 영재콘서트, 음악캠프 등 다양한 배움의 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으며, 피아노 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하며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창단을 기념한 창단음악회를 오는 7월 15일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미 이음예술문화원장은 “이음 피아노 연주자협회는 피아노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로 구성돼있다”며 “협회는 피아노를 가르치며 나아갈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수미 제1대 이음 피아노 연주자협회장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연주자들이 갈수록 연주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머지않아 음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어 안타깝기만 하다”면서 “앞으로 뜻을 같이 하는 피아노 전공자들과 함께 문화창달, 공연기획, 음악적인 소통으로 클래식 음악을 더욱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피아노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