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산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준비작업 일환으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한 고강도 대학대전환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학부 승인을 받아 큰 동력을 얻게 됐다.

군산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핵심 주제인 에너지 신산업분야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첨단분야 학과 신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2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학사구조 개편에 성공해 기존 7개 단과대학을 2개 대학으로 통합했고, ICC(산업협업특화센터) 기반 대학부제 15개를 신설 및 구축해 교육시스템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갖추었다.

에너지신산업학부는 새만금국가산단에 입주하는 다양한 이차전지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핵심 인재 수요에 맞추어 이차전지를 비롯, 소형모듈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전공과 트랙 등의 형태로 기업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해외 우수 연구자를 교수로 채용해 글로벌 대학 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는 시대 흐름에 맞는 혁신성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립고등교육의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첨단학부 신설을 기반으로 군산·새만금 국가산단 성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2024학년도부터 기존 9개 학부, 35개 학과 1,683명에서 18개 학부, 29개 학과 1,7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