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신라의 선비이자 대 문호인 고운 최치원의 일대기를 그린 흥미와 박진감이 넘치는 가무극을 창작해 관객들과 만난다.

최치원은 12살의 어린 나이에 중국 당나라에 유학해 18세에 과거급제를 하고 20살에 벼슬을 지냈으며, 28세에 귀국해 세계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문집 300여 편이 담긴 ‘계원필경’을 집필해 대한민국의 대 문호로 추앙받는 위대한 인물이다. 

특히, 그동안 군산시와 시의회에서는 최치원에 관한 자료수집과 유적지 발굴사업을 전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대욱 회장은 “그동안 군산시가 공을 들여온 최치원 선양사업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무대공연을 통해 최치원에 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예총에서는 매년 군산을 빛낸 위대한 인물을 발굴해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