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와 도민에게 질 높은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교육아카데미’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월 1회 운영하던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월 2회로 확대, 12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시간 또한 직장인이나 맞벌이가정을 위해 주중 저녁은 물론 주말 오전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요구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장소도 전주 이외에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남원 등 시 지역으로 확대해 전달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참여자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미래교육·리터러시·독서교육 등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녀 지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첫 번째 교육아카데미는 오는 12일 김진숙 박사(스마트교육학회 회장)의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 키우기’로 문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도민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https://www.jbe.go.kr/parents)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교육아카데미가 학부모와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부모자녀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