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난 4일 대야초등학교 가천 이길여 도서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동네시네마’ 행사를 개최했다.동네시네마는 매달 주제를 선정해 매주 금요일 장미공연장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한 달에 1회는 관내 한 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야풀뿌리마을학교와 대야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후원자 마당(선물 증정식)’ 등에 이어 영화 ‘코코’를 관람했다.
박성신 군산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대야면 어린이들과 함께 한 영화감상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영화의 감동과 같이 일상의 문화공유를 통해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금씩 변화하면서 군산의 문화지형이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