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30일 총장실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를 경영학부(학부장 심재엽) 겸임교수로 위촉했다.
호원대는 김 군수의 부안군을 이끌어 나가는 방향과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혁신 전략에 대해 높이 평가해 학생들에게 현장CEO의 목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 경영학부의 겸임교수로 위촉하게된 것.
이에 따라 김 군수는 경영학부 및 무역 경영학부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군 경영 계획과 마인드, 실패와 성공담을 진솔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CEO로써의 자질과 가지고 있어야할 철학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 군수는 현대 사회의 변화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이끌어 가는 주체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이장 및 공무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자주 학교에 나와서 학생들과 토론하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지 못해 기회가 적었다고 하면서, 다음 학기부터는 좀 더 많은 특강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김호수 군수를 모시고 지자체의 변화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알려 줌으로써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어떤 경영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를 교육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