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군산시청소년문화존(Zone) 개막식 및 청소년동아리 축제가 ‘생명과 평화가 숨쉬는 청소년 문화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개최된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과 3개 기관단체(진포문화예술원, 군산YWCA, 군산YMCA)가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존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관련 단체∙기관∙학교가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청소년문화의집은 각각 청소년과 성인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준연)를 구성, 총 8회 준비모임을 통해 행사 전반적인 내용을 토론해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수혜자, 대상으로서가 아닌 주체로서의 활동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펼쳐진다.

 주변 부스에서는 신용카페, 청소년성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용카페 등에서 얻은 포인트를 활용해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무대행사로는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가요제, 댄스 경연대회, 마술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주변 부스에서는 참여 기관별로 결식 청소년 돕기 음식 바자회(세움터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신용경제카페 및 전통놀이 체험마당(희망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성문화체험(청소년성문화센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어린이 벼룩시장(병아리떼 쫑 쫑쫑)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파지역을 청소년문화존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감수성을 계발해 문화조성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czone.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