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오는 13일 고창갯벌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라북도 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연안습지 보호지역’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그야말로 생태의 보고 같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염생식물과 갯벌생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근 갯벌체험학습장에서 바지락, 동죽 등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하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우리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