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노인복지관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개정면사무소 다목적 강당에서 어르신 5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 보건소(혈압, 혈당 검사)와 치매안심센터(치매 사전검사), 한국소비자연맹 전북지회(인형극을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야노인복지관 ‘활력충전 백세체조’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어르신 7명이 4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풍악을 울려라’, ‘빗속의 여인’ 공연을 직접 선보이는 등 노년기 어르신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과 노년 사회화교육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야노인복지관 채현옥 관장은 “어린 시절 나고 자란 개정면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반갑고, 개정면 어르신들이 즐겁고 재미나게 웃고 가시는 의미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야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7월 옥산면, 8월 회현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