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광복절을 맞아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난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국혼과 국가관이 확립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제1부 제례의식(선의식)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헌화 등 추모제가 열리고 2부 시민위안공연으로 명인, 명창, 명무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판소리, 사물놀이, 전통무용, 민요합창, 시낭송, 대금연주, 대중음악 등이 무대를 꾸민다.  

김갑식 이사장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민족정기를 계승하고 어려운 경제난에 지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민족문화를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 우리 예술이 세계의 한류문화로 등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