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유병길)과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이성기),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산업과 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인근 주민과 입주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여기관들은 산단 내 청년 근로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산단에서도 문화공유도시, 군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호원대학교와 연계한 K-Pop 공연, 산단 내 축구경기장을 활용한 스포츠 행사 등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화숙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추후 정기적으로 문화 행사를 기획해 산단 근로자 및 가족 뿐만아니라 군산 시민들이 문화로서 풍성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