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현진 갤러리에서 ‘손끝으로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연합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구세군군산목양원,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나포길벗공동체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작품전시회는 매해 내용과 방법을 달리해 전시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는 미술이라는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한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공예·도예·원예·회화의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미술 분야의 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재 군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 다르면서도 하나인 다채로운 미적 감각들을 느낄 수 있으며 통합의 의미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 모두 축제의 장이 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