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별밤가족캠프는 청소년 가정 10가구, 37명을 대상으로 업사일클링 양말목공예, 플레이버블바 아로마공예, 가족편지쓰기, 바비큐 타임, 청암산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처럼 가족간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일정별로는 첫날인 21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양말목공예를 통한 곰돌이 키링 만들기, 플레이버블바 아로마 공예, 가족편지쓰기로 가족간의 소통의 시간이 됐다.

또한, 바비큐 타임과 가족편기 쓰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간의 배려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온 가족이 청암산 플로깅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산책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면서 잠시 일상생활을 벗어나 힐링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송하늘(산북중, 2학년) 청소년은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오랜만에 우리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너무 좋고, 가족이 함께 활동을 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는 “캠핑은 가족들과 자주 다녔지만, 아이들과 집중해서 하나씩 도전과제를 실천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별밤가족캠핑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배려의 시간을 가지고 함께 웃고 즐기며 가족 화합과 단합으로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